2009년 09월 07일
[IOI2009] 여행기 - Leisure Day
* 이 글은 제 21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와 관련된 글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글 목록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대회 1일차와 2일차 사이에는, Leisure Day라고 해서 하루 종일 여기저기서 노는 시간이 있었다. 사실 이건 Contestant와 Leader에게만 해당되고, Visitor는 별도로 여행을 가야 했지만왠지 이 쪽이 더 재미있어 보여서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한국정보과학회 L 모 주임님과 함께 학생들 쪽에 합류.
국가 이름이 K~Z로 시작하는 팀들은 오전에는 카트를 타고, 오후에는 Aqualand라는 플로브디프 모처의 워터파크에서 놀게 되었다. A~J까지는 순서가 반대로 되어서, 뭔가 시원한 오전에는 워터파크에서 놀고, 오후에는 뙤약볕 아래에서 카트를 타야 했다. 남의 일이었지만 어쨌거나 약간의 애도를 표하고 카트를 타러 출발.

학생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를 할까 하다가, '어차피 너희 얼굴은 이미 언론에 다 나왔어.'라고 스스로 합리화를 하고 그냥......



가이드의 도움으로 카트를 일찍 탄 덕분에 약간 시간이 남아서, 옆에 있는 볼링장에서 내기 볼링을 치기로 했다. L 주임님과 P, S 군이 한 팀, Y, K 군과 내가 나머지 한 팀이 되었는데, 그런 탓에 학생들은
라는 현명한 판단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했다. 결과적으로는 252 vs 252로 비기면서 아무도 아이스크림을 사지 않았지만.

오후에는 Aqualand로 갔다. 생각보다 훨씬 거대하고 그럴싸한 규모의 시설이었는데, 내가 찍은 사진은 없으니 구글에서 찾은 자료 사진으로 대체.



이 포스팅을 읽는 분들 중에서 저기에 갈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겠지만, 그래도 간단히 Aqualand에 대해 몇 가지 코멘트를 해 보자면
끝나고 Aqualand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피자 한 판을 주문했는데, 아주머니가 잘못 알아듣고 두 판을 주문받은 다음 이미 만들기 시작했으니 되돌릴 수 없다고...... 덕분에 가볍게 맛만 보려던 게 배를 적당히 채울 만큼의 양으로 돌변했다. 그래도 기대에 비해서는 꽤 맛있었던 듯.
대회 1일차와 2일차 사이에는, Leisure Day라고 해서 하루 종일 여기저기서 노는 시간이 있었다. 사실 이건 Contestant와 Leader에게만 해당되고, Visitor는 별도로 여행을 가야 했지만
국가 이름이 K~Z로 시작하는 팀들은 오전에는 카트를 타고, 오후에는 Aqualand라는 플로브디프 모처의 워터파크에서 놀게 되었다. A~J까지는 순서가 반대로 되어서, 뭔가 시원한 오전에는 워터파크에서 놀고, 오후에는 뙤약볕 아래에서 카트를 타야 했다. 남의 일이었지만 어쨌거나 약간의 애도를 표하고 카트를 타러 출발.

학생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를 할까 하다가, '어차피 너희 얼굴은 이미 언론에 다 나왔어.'라고 스스로 합리화를 하고 그냥......



가이드의 도움으로 카트를 일찍 탄 덕분에 약간 시간이 남아서, 옆에 있는 볼링장에서 내기 볼링을 치기로 했다. L 주임님과 P, S 군이 한 팀, Y, K 군과 내가 나머지 한 팀이 되었는데, 그런 탓에 학생들은
'두 팀 모두 물주가 한 명씩 있으니 결과가 어떻게 되든 우리가 아이스크림을 살 일은 없다.'
라는 현명한 판단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했다. 결과적으로는 252 vs 252로 비기면서 아무도 아이스크림을 사지 않았지만.

오후에는 Aqualand로 갔다. 생각보다 훨씬 거대하고 그럴싸한 규모의 시설이었는데, 내가 찍은 사진은 없으니 구글에서 찾은 자료 사진으로 대체.



이 포스팅을 읽는 분들 중에서 저기에 갈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겠지만, 그래도 간단히 Aqualand에 대해 몇 가지 코멘트를 해 보자면
- 여기 세면실에 사물함이 있는데, 아무런 잠금 장치도 없다! 덕분에 지갑 등등이 들어 있는 가방은 사물함에 보관하지 못하고, 가이드가 앉아 있는 근처의 벤치에 놔 두어야 했다.
- 평소에는 이렇게 단체 관광객이 우르르 몰려 오는 일은 없나보다. 미끄럼틀 등을 타기 위해서는 튜브가 필수적으로 필요했는데, 갯수가 많이 모자랐다. 그 탓에 주인 없는 튜브가 덩그러니 놓여져 있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이를 쟁탈하기 위한 신경전이 벌어지곤 했다.
- 개인적으로는 위 사진에서 마지막에 등장하는, U자처럼 생긴 게 제일 재밌게 탈 만했다.
끝나고 Aqualand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피자 한 판을 주문했는데, 아주머니가 잘못 알아듣고 두 판을 주문받은 다음 이미 만들기 시작했으니 되돌릴 수 없다고...... 덕분에 가볍게 맛만 보려던 게 배를 적당히 채울 만큼의 양으로 돌변했다. 그래도 기대에 비해서는 꽤 맛있었던 듯.

# by | 2009/09/07 21:29 | 기행 | 트랙백 | 덧글(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